[📬️#43] 뉴욕에서 불꽃튀긴 비딩 전쟁🔨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즐거운 컬렉팅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차트는 다양한 작품들의 입고 소식과 거래로 인해 행복한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컬렉터님을 위해 여러 소식들을 모아보았습니다.

Christie's New York과 Phillips New York에서 예상을 뛰어넘었던 작가들의 작품 낙찰 소식과 블루칩이자 옥션 해머 프라이스 상승세인 작가 모음의 기획전, 그리고 아야코 록카쿠 작가의 한국 개인전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차트가 알차게 준비한 뉴스레터 읽으시면서 다가오는 주말도 행복한 컬렉팅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차트가 준비한 소식들을 시작합니다.

[1] Sold out - 11월 10일 Christie's New York <Post-War & Contemporary Art Day Sale> & 11월 15일 Phillips New York <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Day Sale, Morning Session>
[2] 컬렉터's 플레이팅 - Invitation from Overseas🚢
[3] 1분 이슈 - 아야코 록카쿠 대규모 개인전

1. SOLD OUT

이번 주는 2개의 해외 옥션을 소개해 드립니다. 소개 드리는 옥션은 11월 10일 Christie's New York에서 열린 <Post-War & Contemporary Art Day Sale> 와 11월 15일에 Phillips New York에서 열린 <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Day Sale, Morning Session>입니다.

두 옥션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최근에 타계한 페르난도 보테로(Christie's New York)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알렉스 카츠(Christie's New York), 그리고 추상화 안에 풍경을 담고 있는 에텔 아드난(Christie's New York)의 작품 낙찰가가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 작가들의 해외 옥션 출품 소식이 한동안 잠잠했는데, 단색화의 거장 중 한 명인 정상화 화백(Phillips New York)의 작품이 Phillips New York에서 최대 추정가를 뛰어넘으며 컬렉터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해외 컬렉터들의 선택을 받으며 옥션장을 불꽃 튀게 만든 네 명의 작가 모두 어떤 낙찰가를 기록했는지 차트와 함께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1. 페르난도 보테로, Parrot, 1981

최근 타계한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이 해외 메이저 옥션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생에 보테로 작가는 회화를 비롯해서 조각 작품 활동도 했던 터라, 크고 작은 조각 작품들도 컬렉터들이 관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이번 Christie's New York에 청동으로 만든 앵무새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앵무새 모습과 다르게 짧은 부리와 감각적인 몸체는 보테로가 평소 보여주었던 작품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최대 추정가로 USD 300,000 정도 예상했는데, 실제 낙찰가는 최대 추정가의 6배가 넘는 USD 1,865,000(한화 약 25억 5백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Edition of 6 이기도 했던 터라, 컬렉터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2. 알렉스 카츠, Reflection, 2007

Christie's New York에 출품된 알렉스 카츠의 작품은 호수에 비친 나무 모습을 그린 평면 회화 작품입니다. 평면 회화지만 직품 속 오브제의 생동감이 느껴지고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알렉스 카츠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옥션에 출품될 때마다 예상 추정가 안에서 꾸준히 낙찰되고 있는 알렉스 카츠의 작품이 이번 Christie's New York에서 예상을 깨고 USD 151,200(한화 약 2억 3백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4호 사이즈의 작은 작품으로, 최대 추정가로는 USD 50,000를 생각했지만, 3배가 넘는 낙찰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종종 에상을 뛰어넘는 낙찰가로 인해 컬렉터들을 놀라게 하는 알렉스 카츠를 계속 지켜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3. 에텔 아드난,Untitled, 2017

해외 옥션에서 안정적으로 상승 중인 에텔 아드난의 작품이 Christie's New York에서 USD 88,200(한화 약 1억 1천8백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옥션에서는 USD 60,000에서 USD 80,000 사이를 예상했는데, 이번에도 예상 추정가 사이보다 조금 더 높게 낙찰되며 컬렉터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추상화지만 어떤 풍경을 나타내는지 알 수 있는 에텔 아드난의 작품은 해외 메이저 옥션에서 지속적으로 낙찰되고 있는데, 해외 옥션에서의 인기 때문인지 국내 컬렉터들도 에텔 아드난의 작품을 종종 찾고 있습니다.

4. 정상화, Untitled 80-4-8, 1980

한국을 대표하는 단색화 거장 중 한 명인 정상화 작가의 작품이 Phillips New York에 출품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한국 작가의 작품은 전 세계 컬렉터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USD 80,000에서 USD 120,000 정도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USD 190,500(한화 약 2억 5천3백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20호 보다 조금 크고 25호보다 안되는 사이즈였는데, 최저 추정가보다 낙찰가가 2배가 넘는 걸 보니 역시 대가의 작품은 호수와 무관한 것 같습니다.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칠했다가 뜯기도 하고, 다시 매우기를 반복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정상화 작가의 작품이 해외 옥션에서 앞으로 어떨지 기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 컬렉터' s 플레이팅

이번 기획전은 세계 미술 시장의 블루칩과 지속적인 옥션 해머 프라이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인기 작가의 작품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작품의 매력적인 화면은 물론, 시장적 가치까지 모두 갖춘 국외 작가 기획전을 차트에서 만나보세요!

그럼, 이번 주 차트가 준비한 기획전 만나보실까요?

차트 MD가 엄선한 작품들이 더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클릭해 보세요.

차트 바로가기

3. 1분 이슈

한 주 미술계에 뜨거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국내 컬렉터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익숙한 아야코 록카쿠 작가의 개인전이 2023년 12월 2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의 타이틀로 열리는 특별전은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시입니다.

<'붓' 말고 '손'>

아야코 록카쿠 작가의 특징은 '핑거 페인팅', 손으로 그림을 그린다 점입니다. 즉흥적으로 작품을 그리며 완성해 가는 록카쿠 작가는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하며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소녀와 화려한 화풍을 그려 나갑니다.
아야코 록카쿠 작가는 붓이 아니라 손으로 물감을 만지고 캔버스에 바르는 이유에 대해, 손으로 그림을 그려나갈 때 역동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말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아야코 록카쿠 작가 인스타그램

<일본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잇는 아티스트>

아야코 록카쿠 작가는 요시토모 나라와 쿠사마 야오이의 뒤를 이을 일본 대표 작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외 메이저 옥션뿐 아니라 국내 옥션에도 자주 출품되며 컬렉터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아야코 록카쿠 작가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연말에 아야코 록카쿠 작가의 특별전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 출처: 아야코 록카쿠 작가 인스타그램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

아야코 록카쿠 작가가 전하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꼭 다녀오시길 차트가 추천드립니다.

사진 출처: 아야코 록카쿠 작가 인스타그램

각 콘텐츠들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차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지금 바로가기

이번 주, 차트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고공행진을 하며 치솟았던 4명의 작가의 낙찰가를 시작으로 해머 프라이스로 상승세인 작가들의 기획전, 그리고 다가오는 12월에 컬렉터님을 기대하게 만들 아야코 록카쿠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소식들이었습니다. 차트가 알차게 준비한 소식들을 기억하시면서, 관심 있는 작품들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차트에게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 주도 컬렉터님의 컬렉팅 작품들이 가득하길 바라며, 금요일 오전 10시에 컬렉터님의 메일함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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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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